매장 이름 : 제주옥탑 경성대점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346번길 23 1층 (대연동 34-13 1층)
전화번호 : 051-313-5585
영업시간 : 매일 14:00 ~ 23:00
오늘은 부산 경성대,부경대역에 위치한 '제주옥탑 경성대점'을 방문해봤습니다.
원래는 다른 곳을 갈려고 했지만 새로 생기기도했고 주위에 가게들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주변 가게를 찾다 보니깐
제주 옥탑을 발견하게 되어서 지인과 함께 방문해봤습니다!
가게 외부
가게 내부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9시쯤이여서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은 다들 나가시더라고요 그래서 테이블이 조금 지저분하다는 점
참고하고 봐주세요!
각 테이블 마다 등이 달려있어서 뭔가 고기가 더 맛있어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메뉴판
일행이 5명이라서 SET로 흑돼지 숄더랙 + 삼겹살(52,000)을 우선 시켜봤습니다.
(특수부위, 꽃목살도 난중에는 시켜서 먹어봤는데 사진이 없어서... 근데 고기가 전부 다 맛있어요!)
상차림
여기에는 특이하게 검은색 플레이트에 여러가지 소금을 올려서 제공해주는데 느낌도 고급진 느낌이고 직원분이 고기 부위에 따라
어떤 소금이 맛있는지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원래 술을 잘 먹지 않는 편이라 거의 음료, 물을 마시는데 오늘은 다 같이 모인 만큼 맥주로 시작했습니다ㅎㅎ
(알코올에는 약해요...)
고기를 처음 받자마자 딱 한마디 했습니다 '고기 질이 너무 좋다' 처음에 메뉴판을 보고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어서
'양이 많은건가?' '다른 점이 있나?'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고기질이 다른 가게들과 달리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는 직접 굽는 방식이 아닌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직접 구워주시는데 보통 '우리가 돼지고기를 먹는다'라고 가정을 한다면
속을 바싹 익혀서 먹는게 대부분이지만 여기는 직원분들이 미디엄 웰 정도의 굽기로 먼저 구워주시고 '혹시나 굽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더 구워드리겠다고' 말씀해주시는데 미디움 웰 정도의 굽기로 강추합니다 정말!
옛날에야 돼지에 있는 회충때문에 덜 익혀서 먹으면 큰일 난다고 하지만 요즘은 돼지에 회충이 발견된 사례가 없어서
더욱 안전하게 먹을 수 있고 미디움~ 미디엄 웰 정도로 익히니깐 적당하게 촉촉하면서 지방 또한 사르르 녹아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는 미디움~미디움 웰 정도로 먹는 게 취향이지만 진짜 한번 먹어보세요 강추입니다.)
고기를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한국인에게는 쌈 아니겠습니까!!
상추에 고기, 쌈장, 마늘, 파무침 살짝 넣고 한입에 먹으니 와... 감탄입니다
저는 삼겹살은 웬만하면 거기서 거기지 라고 하지만 여기는 급이 다른 식당이었네요 고기가 너무 맛있어요!
이건 감귤 하이볼인데 감귤 에이드, 감귤 칩, 위스키가 들어간 술 음료? 칵테일? 그런 느낌의 음료입니다.
맛은 대체로 감귤맛이 강해서 알코올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도 거부감 없이 잘 들어가는 술이었습니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후식으로는 딱새우 된장찌개, 모밀 비빔냉면을 시켜서 먹어봤는데 된장찌개는 역시 고깃집 된장 찌개지~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본기에도 충실하며 딱새우가 들어가서 새우 향도 은은하게 나서 맛있는 찌개였습니다.
다만 냉면은 솔직하게 조금 아쉬웠어요... 원래 게장 비빔밥 한번 먹어볼랬는데 안된다고 하셔서...ㅠㅠ
다음번에는 김치찌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후기
경성대, 부경대역 근처에 있는 '제주옥탑 경성대점' 추천을 하라고 한다면 저는 강추입니다!
평소에 집 근처 고깃집에서 기본기에 충실한 고기를 드셨다면 이번에는 제주옥탑에 가셔서 제주 흑돼지 1+ 등급 고기를
한번 드셔 보세요 신세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9시에 방문해서 테이블이 대체적으로 여유로운 편이었지만 아마 5시~8시 사이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가게에 미리
전화하셔서 예약을 잡고 가시는 게 아마 시간적으로 좋으실 거예요 (테이블은 한 5~6 테이블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경성대, 부경대역 근처에 사시거나 한번 오실일 있으시다면 '제주옥탑 경성대점' 꼭 들러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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