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근처 맛집 '자매 국수' 언제나 웨이팅이 있는 집

가게 이름 : 자매국수

영업일 : 월~일 09:00 ~ 18:00 (브레이크 타임 : 14:20 ~ 16:00) Last Order : 17:45

휴무일 :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 064-746-2222

 

 

 

오늘은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한 맛집 '자매 국수'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최근에 제주도에 출장 갈 일이 생겨서 제주를 방문했었는데 공항 근처에서 한 끼 식사를 해야 해서 어딜 가나 찾던 와중 지인에게 추천받아

방문했던 곳입니다.

 

깜빡하고 가게 외부 모습을 안 찍어서 외부 사진이 없다는 점은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메뉴판

고기 국수집에 걸맞게 국수 메뉴 4가지 (고기, 비빔, 멸치, 멸치+고기 국수)가 있고 사이드로는 돔베고기, 물만두 2종류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날 고기국수, 비빔국수, 돔베고기(소)를 주문해봤습니다.

 

돔베고기가 어떤 뜻일까 해서 찾아봤는데 제주도 방언으로 '삶은 돼지고기를 그릇에 옮겨 담지 않고 도마 위에 두고 썰어 먹는 음식'이라는

뜻이네요.  여기서 돔베 = 도마라는 뜻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특수한 부위를 뜻하나?라고 생각을 했는 데 알아보니 방언이었습니다...

 

 

 

돔베고기 (소)

돔베고기 (소)

국수가 오기 전 먼저 돔베고기가 나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가 먹는 일반 보쌈과는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먹어보니깐 조리를 잘하셨는지 살 자체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질기거나 퍽퍽한 감이 단 1도 없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제주도 와서 돔베고기를 먹어봐야 한다 라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조리를 잘한 것 맞으나 뭔가 돔베고기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맛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기 국수

 

비빔 국수

고기 국수

그다음 메인 메뉴인 고기 국수, 비빔 국수가 나왔습니다.

 

고기 국수는 제가 단 한 번도 안 먹어본 국수인데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해서 이번에 한번 먹게 되었는데 음...

맛은 뭐랄까 진한 돼지 육수에 국수를 담가서 먹는 맛? 살짝 부산 돼지 국밥집에 가게 되면 소면을 주는 곳이 있는데,

 

소면을 국밥이랑 같이 먹는 맛과 살짝 유사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잡내는 단 1도 없어서 먹는 데 불편한 점은 단 하나도 없었고 뭔가 묵직한 맛이 계속 느껴져서 자꾸 땡기는 그런 맛?

그래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묵직한 맛이 있는 국수입니다.

 

비빔 국수

그다음으로 먹어본 국수는 비빔국수입니다.

 

고명으로 돔베 고기가 올라가지 있고 약간 비주얼은 쫄면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입니다.

 

맛은 솔직한 입장으로 써 비빔국수보다는 고기 국수가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쫄면과 비슷한 맛이 나서

좀 아쉬웠습니다.

 

 

끝으로 오늘 처음 먹어본 고기 국수의 맛은 맛이 없지도 않고 그렇다 해서 막 드라마틱한 맛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를 가서 한 번쯤은 이런 국수도 있구나 하면서 먹어보기에는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제주도에 놀러 갈 일이 생기시다면 고기 국수한 번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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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별 5개 만점)

 

맛 ★★★

위치 ★★★★

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