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 근처에서도 흔히 구할 수 있는 바지락을 사용해서 해감, 보관, 조리하는 방법까지 모두 보여드리겠습니다.
보통 바지락 요리를 먹다 보면 가장 불편했던 점이 모래가 씹히는 현상인데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하신다면 해감을 거의 완벽하게 할 수 있고, 봉골레 파스타를 하실 때 어떻게 해야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와 비밀 레시피를 하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보실까요?
바지락 해감 재료
물 1.5L
소금 52g
바지락 1kg
1. 바지락을 먼저 깨끗한 물에서 한번 세척해줍니다.
2. 볼에 물 1.5L, 소금 52g을 넣고 바닷물 염도와 비슷하게 만들어준 뒤 씻어둔 바지락을 채망에 넣고 소금물에 담가서 뚜껑, 비닐로 어둡게 만들어 준 뒤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 ~ 반나절 정도 해감을 해줍니다.
3. 해감이 된 바지락은 2~3회 정도 깨끗하게 씻은 후 바로 사용하거나 물기를 제거 후 진공 포장,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해줍니다. (냉동 보관 시 최대 3개월)
봉골레 파스타
링귀니 면 100g
페퍼론치노 3~4 EA
바지락 15~20 EA
마늘 100g
이탈리안 파슬리 2 EA
화이트 와인 50~70ml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퓨어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1. 마늘 100g은 꼭지 부분을 제거 후 호일에 감싸서 오븐 190도에 30~40분간 익혀준 뒤 오일 50ml, 소금을 넣고 블렌더로 갈아서 마늘 페스토를 만들어줍니다.
2. 냄비에 물 1L, 소금 5~7g, 링귀니 면 100g을 넣고 알덴테로 삶아준 뒤 올리브 오일을 버무려 달라붙지 않게 해 줍니다.
3. 팬에 퓨어 오일, 바지락, 화이트 와인을 넣은 후 뚜껑을 덮어 약 1분간 조개 육수를 뽑아준 뒤 조개는 팬에서 꺼내어 조개 알, 껍질은 분리한 뒤 팬에 조개 육수, 페퍼론치노, 링귀니 면을 넣고 살짝 볶은 후
면수를 1 국자씩 넣어가면서 면의 전분을 빼줍니다.
4. 면이 어느 정도 익었다면 조개 알, 이탈리안 파슬리(챱), 후추, 마늘 페스토 1T를 넣고 유화시킨 후 젤
마지막에 조개껍질을 넣고 가볍게 섞은 뒤 접시에 올려 마무리합니다.
오늘 조개 해감, 보관, 레시피까지 총 3가지를 보여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원래 집에서 해감하는 방법과는 비슷하지만 채망을 사용해서 조개가 내뱉은 뻘을 다시 먹지 못하게 하는 방법,
마늘을 호일에 감싸 스팀 효과로 익혀내어 페스토를 만들어 조개 육수, 조개, 링귀니, 페스토, 파슬리가 하나로 뭉쳐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화가 잘된 파스타는 어떠한 재료가 들어가도 정말 맛있는 거 같습니다!
(알리오 올리오)
여러분들도 집에서 바지락을 해감해서 봉골레 파스타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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