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말 파티, 초대음식, 양식당에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감바스 알 아히요를 팡쿡식으로 한번 변형해봤습니다.
요즘 감바스는 술집, 와인바, 양식당에 주로 많이 판매하고 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잘못 만들면 좀 아쉬운 음식이 되는데 오늘은 집에서도 레스토랑 못지않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레시피를 소개하기 전에 새우의 효능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새우 효능과 콜레스테롤 (Shrimp)
새우는 절지동물문 십각목 중 일부 종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학술적인 의미의 진짜 새우는 생이하목만을 뜻하지만 통속적으로 그냥 새우스러우면 죄다 새우라고 부릅니다.
새우는 흔히들 알고 계시는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다고 아시는데 새우를 먹는다고 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먹은 콜레스톨 양에 비례해 올라가는 요소가 아닙니다!
오히려 포화지방이 많은 삼겹살과 같은 음식을 먹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집니다.
(새우는 지방 함량이 1.3%, 그리고 새우는 타우린 성분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새우에 함유되어있는 키토산, 타우린 성분이 골격 발달, 성장발육,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줘서 어린아이들에게 좋고 몸의 기력이 낮은 분들이
섭취하면 좋은 식재료입니다.
(키토산 부분은 새우 꼬리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 레시피
재료
새우 10 EA (블랙타이거, 흰 다리 새우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마늘 6 EA
바게트 1 EA
레몬 1 EA
화이트 와인 20ml
로즈마리
타임
페페론치노
바질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1. 마늘은 두껍게 편을 썰어주고, 새우는 살과 껍질(머리 포함)을 분리해서 놔둡니다.
2. 새우 살은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둡니다. (중요!)
3. 팬에 오일을 두르고 새우 껍질, 타임, 화이트 와인을 넣고 새우 기름을 만듭니다.
4. 새우 향을 뽑은 기름은 체에 걸러줍니다.
5. 팬에 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마늘, 페페론치노로 향을 낸 뒤 새우살, 새우 기름, 로즈마리, 바질, 소금을 넣어서
익혀줍니다.
6. 완성된 재료는 접시에 담고 위에 레몬 껍질을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간단한 재료로도 정말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감바스 알 하이요 어떠셨나요?
보통 식당에 가서 감바스를 시키면 올리브 오일, 마늘, 페페론치노, 드라이 바질 정도로만 향을 뽑아서 내주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처럼 새우 껍질을 활용하여 오일을 따로 뽑아서 사용하게 된다면 새우의 깊은 맛이 은은하게 잘 퍼져서 정말 맛있고
레몬 제스트가 들어가서 상큼한 향까지 잘 어울려주니깐 정말 고급스러운 감바스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새우에 간을 꼭! 해주셔야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요)
집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맛있는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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