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슐랭(미쉐린) 3 스타 셰프인 '기 사부아'님의 근본 넘치는 프랑스식 감자요리 그라탕 도피누아를 해보겠습니다.
그라탕 도피누아는 프랑스 남동부 도피네 지방의 전통 요리로써 감자, 화이트소스, 치즈만으로 정말 맛있고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어요!
여기에 미슐랭(미쉐린) 3스타님의 레시피와 여러 다양한 그라탕 도피누아 레시피를 조합하여 간단하면서도 아주 맛있는
감자요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기 사부아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볼까요?
기 사부아 (Guy Savoy)
기 사부아 셰프님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1985년도에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하셨고, 2002년도에는 미쉐린 3 스타를
획득하신 분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기 사부아 레스토랑 현재 미쉐린 3 스타)
그리고 2008년도에는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획득하셨는데, 이 훈장은 프랑스 훈장 중 가장 명예로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 훈장입니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수상 경력이 존재하는 매우 뛰어난 셰프님입니다.
(라리스트 2020 1위 매장, 파이브 다이아몬드 어워드)
번외로 고든 램지 셰프가 그를 요리 멘토로 생각한다는 이야기도 나와있습니다
(2007년도에 기 사부아는 픽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영화 <라따뚜이> 프랑스어 더빙판에 호스트 역으로
목소리 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라탕 도피누아 (Gratin Dauphinois)
재료
감자 600g
그뤼에르 치즈 (모짜렐라로 대체 가능)
버터 (앵커 버터 사용)
양파 1/2 EA
마늘 3 EA
크림 300ml
우유 300ml
넛맥 1ts
타임
소금, 설탕, 후추
1. 감자는 껍질을 제거 후 채칼로 약 3mm 크기로 슬라이스 해줍니다.
2. 양파, 마늘은 슬라이스 해서 냄비에 넣고 크림, 우유, 넛맥, 타임, 소금, 설탕, 후추를 넣고 살짝 데운다는 느낌으로
익혀줍니다.
3. 그라탕 용기에 버터를 바르고 감자, 화이트소스, 그뤼에르 치즈 순으로 쌓아둔 뒤 쿠킹호일을 덮고 오븐 150도에서
1시간 조리 후 꺼내어 호일을 제거하고 150도로 20~30분간 2차 조리해주세요.
4. 완성된 그라탕은 접시에 담아 마무리합니다.
미쉐린 3 스타 레시피와 다양한 레시피를 점목시킨 그라탕 도피누아 어떠셨나요?
생감자를 바로 사용해서 "과연 저게 부드럽게 잘 익을까?, 삶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시도해보고 테스트를 해본
결과 화이트소스가 따뜻하게 잘 들어가 있고 치즈 또한 녹아내리고 호일을 덮어서 1차로 익히고 2차 마무리로 익혀주니깐
감자가 너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거는 저는 소금 간을 좀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싱거웠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라탕 도피누아를 하실 때 소금 간을 감자 위주로 잘 뿌려주시면 시즈닝이 잘 된 그라탕 도피누아를 접할 수 있을 겁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 집에서 따뜻한 감자요리 그라탕 도피누아를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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